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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가게 아저씨의 위험한 착각
우리 집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한다. 어느 날, 지친 몸을 잠시 쉬게 하려다 전시용 체위 침대에 제대로 끼어 버렸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꼼짝없이 갇혀 버린 그때, 하필이면 옆 가게 아저씨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신제품 체험용 신제품으로 착각한 건지, 그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미처 상황을 설명하기도 전에, 태연하게 내 바지에 손을 가져가는데...
챕터 (1)
1화
우리 집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한다.
어느 날, 지친 몸을 잠시 쉬게 하려다 전시용 체위 침대에 제대로 끼어 버렸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꼼짝없이 갇혀 버린 그때, 하필이면 옆 가게 아저씨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신제품 체험용 신제품으로 착각한 건지, 그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미처 상황을 설명하기도 전에, 태연하게 내 바지에 손을 가져가는데...
제1화
“나 물건 가지러 나갈 테니까, 잠깐 가게 좀 보고 있어.”
멀리서 엄마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나는 잠결에 대충 대답만 하고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뭔가 이상했다.
나는 침대 위에 엎드려 있었는데, 양손은 부드러운 고정 잔치에 단단히 묶여 있었고, 침대는 몸의 곡선에 맞춰 기묘하게 접혀 있었다.
엉덩이는 높이 치켜 올라가 있었고, 다리는 자연스럽게 벌어진 상태였다.
굳이 보지 않아도 얼마나 민망한 자세인지 알 수 있었다.
눈앞이 좀 어두웠는데, 옆에 있던 커튼 같은 게 머리 위로 덮여 있었다.
‘이...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당황한 나는 손을 빼려고 있는 힘껏 몸부림쳤지만, 고정 장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제야 뒤늦게 깨달았다.
우리 집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 침대는 얼마 전에 새로 들어온 물건이었다.
침대 곳곳에 장치가 숨어 있어서 한 번 작동하면, 밖에서 해제되지 않는 이상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구조였다.
아까 내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창고 아무 데나 골라서 누웠는데, 그게 바로 이 최신형 침대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원래 엎드려 자는 버릇이 있고, 잠버릇도 엄청 고약해서 자면서 몸을 뒤척이다 버튼을 건드린 모양이었다.
그 바람에 이 일인용 침대가 내 손을 단단히 고정해 버렸다.
허리 아래부터 침대가 두 갈래로 나뉘어, 아랫배와 허리를 떠받치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 올리고 있었다.
영락없이 후배위를 기다리는 인형 같은 자세였다.
‘어떡하지?’
나는 큰 소리로 두어 번 불러 보았지만, 아무런 대답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잠들기 전에, 엄마가 물건 가지러 간다며 가게 좀 보라고 했던 게 생각났다.
“춘자야?”
바로 그때 갑자기 입구 쪽에서 황지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엄마가 오늘 계산하러 황지태가 올 거라고 했던 게 생각났다.
나는 다급해져서 죽을힘을 다해 몸부림쳤지만, 보기엔 부드러워 보여도 절대 빠지지가 않는 거였다.
“아무도 없나? 오늘 정산하기로 했는데...”
황지태 목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져서 불과 몇 걸음 거리까지 다가왔다.
이 부끄러운 자세 때문에 얼굴이 새빨개진 나는, 너무 다급한 나머지 숨을 죽이고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이... 이건 새로 들어온 인형인가?”
황지태의 그 한마디에 심장이 목구멍까지 솟구치는 듯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따뜻하면서도 건조한 큰 손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
게다가 그 손은 계속해서 위로 미끄러져 올라오더니, 급기야 내 핫팬츠 안으로 파고들었다.
날씨가 더워서 집에서 잘 때는 시원하게 입고 있었고, 핫팬츠도 겨우 엉덩이만 가리는 수준이었다.
“촉감이 꽤 좋은데, 진짜 사람 같아. 온기도 있고.”
황지태는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내 엉덩이를 만졌다.
그 이상한 느낌에 나는 이를 악물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려고 버텼다.
만약 누군가에게, 내가 성인용품 인형으로 오해받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 그걸로 끝이다!
그런데 설마, 다음 순간 그 손이 내 바지를 벗기려 들 줄 몰랐다.
제2화
여름 핫팬츠는 원래 아주 짧고, 게다가 편하게 자기 위해 허리끈도 제대로 안 묶어서 그냥 아래로 잡아당기기만 해도 훌러덩 벗겨질 판이었다!
“이렇게 리얼할 줄은 몰랐네. 이번에 새로 들여온 인형 진짜 괜찮은데.”
황지태의 목소리는 확실히 흥분해 있었고, 사람이 내 뒤쪽으로 바짝 달라붙은 느낌이었다.
숨 쉬고 말할 때 뜨거운 입김이 확 뿜어져 나오는 게 아주 생생하게 느껴졌다.
속으로는 다급하고 화가 치밀었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다.
들킨 후의 그 난감한 상황이 너무 끔찍했다.
‘어떡하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황지태는 이미 내 핫팬츠를 벗겼고, 이제 남은 건 얇은 팬티 한 장뿐이었다!
“뭐야? 속옷도 입고 있네? 그것도 레이스 끈 팬티라고?”
황지태 목소리가 점점 더 흥분해지면서, 손은 쉬지 않고 내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그 뜨거운 촉감에 내 심장은 빠르게 뛰었다.
갑자기 뜨겁고 부드러운 무언가가 내 허벅지 안쪽에 착 달라붙었다.
저건... 저건 아저씨의 입인가?
순간 머릿속에 번갯불이 번쩍 스치듯 깨닫고 나자, 마음속은 부끄럽고 절박하면서도 묘한 스릴이 일렁였다.
이성을 되찾아 당장이라도 행동을 멈추라고 소리쳐야 했지만, 반면 마음 한구석에선 또 다른 목소리가 나를 막았다.
‘안 돼! 아저씨는 분명 나를 인형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만약 여기서 들키면 얼마나 창피하겠어? 앞으로 어떻게 얼굴을 보고 살래?’
‘같은 거리에서 사는 이웃인데, 서로 매일 얼굴 볼 사이잖아.’
‘이렇게까지 낯 뜨겁게 만들 순 없잖아.’
황지태는 옆집에서 골동품 가게를 하는, 지적이고 온화한 인상의 잘생긴 중년 아저씨였다.
설마 그냥 창고에 있는 ‘성인용품’ 가지고 거기까지 하려고 들겠어?
나는 속으로 그렇게 애처롭게 기도했다.
그냥 들키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꾹 참아넘기면 되는 거라고.
“허벅지가 정말 보들보들하네. 이거 어디서 난 물건이야? 나중에 춘자한테 꼭 물어봐야겠어. 나도 하나 사야지.”
아마도 너무 흥분한 탓인지, 황지태가 말할 때 내 뱃속 오목한 곳까지 뜨거운 숨결이 닿아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따뜻하고 커다란 손이 내 가장 은밀한 곳을 덮는 게 그대로 느껴졌다.
갑작스러운 자극에 나도 모르게 몸이 떨렸고, 정신을 차린 뒤에는 바로 빙하기라도 닥친 듯 몸이 차갑게 식었다.
‘들켰구나! 아저씨가 알아챈 건 아닐까?’
“이 인형, 사람 움직임에 맞춰서 떨기까지 하네. 이 정도면 진짜 엄청 고성능이야, 완전 최신 기술인데.”
황지태가 유난히 흥분한 목소리로 내 팬티를 단숨에 벗겨 내렸다!
나는 너무나 절망스러워서 눈을 질끈 감았다.
지금 내가 마치 성인용품 인형처럼, 남자 앞에서 하반신을 벌거숭이로 드러내고 있다니!
거대한 수치심이 밀물처럼 온몸을 휩쓸었다.
하지만 이 지경에 이르니 오히려 더더욱 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돌이킬 구멍이 있었다면, 이제는 진짜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나는 그저 제발 아저씨가 빨리 떠나기만을 마음속으로 빌 뿐이었다!
절대 더 이상 무리한 짓은 하지 말아 달라고.
황지태는 내 은밀한 곳에 아주 바짝 다가와 있었고, 숨 쉴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 때문에 내 몸은 저도 모르게 떨렸다.
수치심 말고도 은밀한 쾌감 같은 게 일렁이고 있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자 마음속에는 두려움까지 더해졌다.
‘내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이 엉덩이 어쩐지 소유 엉덩이랑 좀 닮은 것 같은데...”
그 한마디가 마치 벼락처럼 내 머리를 강타해서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머릿속은 새하얘지고, 온몸이 조각상처럼 굳어 버렸다.
‘아저씨가 그 말을 하다니, 설마 눈치챈 걸까!’
‘잠깐, 내 엉덩이 모양을 어떻게 아는 거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그러고도 따뜻한 큰 손이 끊임없이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고, 심지어 손톱이 부드러운 그곳을 스치기까지 했다.
나도 이미 성숙한 여자이니 평소에 당연히 욕구라는 게 있었다.
그렇지만 황지태의 얇은 굳은살이 박인 손은 나 자신의 손과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나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면서, 몸 안에서 밀려오는 파도 같은 흥분을 애써 무시하려고 했다.
‘어쩌지? 왜 오늘따라 평소보다 더 쉽게 흥분하는 느낌이 들까?’
황지태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져서 뜨거운 입김을 내 엉덩이 쪽으로 계속 내뿜었다.
축축하고 뜨거운 감촉이 엉덩이 위를 계속 미끄러지고, 그 커다란 손이 끊임없이 주무르고 있다는 것도 확실히 느껴졌다.
‘누가 좀 살려줘!’
나는 마음속으로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제발 아무라도 나 좀 구해줘!’
내 마음은 마치 두 쪽으로 갈라지는 것 같았다.
한쪽은 어떻게든 소리를 내선 안 된다고 끊임없이 나를 막으면서, 지금 이 상황 자체에 거의 빠져드는 듯한 기분이었다.
잠시 후 그 손이 엉덩이에서 떨어지더니, 이내 부스럭거리는 옷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내 심장은 순간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그리고 곧, 단단하고 뜨거운 물체가 내 가장 은밀한 곳을 짓눌렀다!